할렐루야 ... 코로나 펜데믹 상황의 끝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후원교회와
선교 동역자님들께 주안에서 평강을 기원합니다. 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몽골의 사역을 위하여 기도와 후원으로 물심양면 지원해주셔서 몽골 선교현장도
어렵지만 잘 감당하고 있음을 전해드리며 현 몽골 상황을 알려드리며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몽골의 코로나 상황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하루 확진자가 3,500 명 내외로 발생하며 사망자도 매일 15 명 내외로 집계되고있습니다.
열악한 의료체계와 주거 형태의 특성상 (게르 주거) 가족단위, 마을단위의 집단 발생을 차단할 방법이 없는 상황입니다.
거기에 이미 겨울에 접어든 날씨 탓에 모든 시설에서 공기의 환기가 어렵다보니 감염수가 줄어들지 않고있습니다.
나라 전체인구 310 만 밖에 안되는 나라에서 하루 확진자가 3천명이 넘는다는것은 나라의 존폐가 위태로운 지경이라 말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희 선교부에서 개척하여 세운 세곳 교회가운데 가장 중심되는 '울란바타르 복된교회'의 '보르마' 목사님이 감영이 되어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중에 있습니다만 다행이 중증 상태로 진행이 되지는 않아 안도하고있습니다.
기도해주십시요. 또한가지 기도제목은 제 사역의 가장 큰 열매라 할수있는 울란바타르 복된교회 출신'보양 델게르' 전도사에 관한 소식입니다.
한국에 데려와서 한일 장신대 신대원과 장로회 신학대학 대학원에서 공부를 마치고, 5년전 결혼한 한국 남편(김 형연 목사)이 우리 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지난 8월 27일 선교사로 헌신하여 제 사역을 이을 후임자로 몽골에 두 자녀와 함께 입국 하였습니다.
보양 델게르 사모님은 셋째를 임신한 상태로 입국 하였는데 몽골 입국 25일째인 지난 9월 22일에 감염 경로를 전혀 알수없는 루트로 감염이되어 병원에 입원하였는데 고열로 고생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마 거주중인 아파트에 방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접촉이 아닌 공기 감염이 된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다행이 김목사님과 두 자녀는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이 가정을 위하여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코로나 펜데믹 상황이 선교지의 상황을 숨막히게하는 위기의 상황에 할수있는것이 기도외에는 아무것도 없기에 절박한 심정으로 기도하며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도해주십시요.
자주 소식드리지 못하여 죄송한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 곧 이곳 상황을 다시 전하겠습니다. 평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샬 롬...^^!! 허 성환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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