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환 선교사입니다.

주안에서 문안인사 드립니다. 

참으로 길고 힘든 코로나19 상황에서 섬기시는 교회와 하시는 모든 일들위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무사히 여기까지 오신것에 대하여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안부를 여쭙습니다.

참으로 수고많으셨습니다.

저 역시 몽골의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여 국경이 폐쇠되고 모든 활동에 제약이 따름으로 인하여 한국에 귀국하여 힘든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몽골의 선교 현장과 교회들은 제가 부제중임에도 현지 교역자들과 사역자들을 중심으로 현장을 잘관리하고 지켜주어서 별 어려움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몽골도 한국도 코로나 상황이 위드 코로나 상황으로 바뀌어져가고 특히 몽골은 완전 개방이 이루어져 저는 선교현장으로 복귀하게되어 부활절이 지난 다음주 수요일(20일)  몽골로 돌아가게 되어 소식드립니다.

현지에  많은 일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잘 이끌어 갈수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전할ㅈ기쁜 소식은 저희 선교부에서 현지 일꾼으로 고등학교때  부터 키우고 뒷바라지 한 " 보양 델게르 " 가 현지 대학, 한국의 한일 장신대, 장로회신학대학 기독교 교육 대학원을 졸업하고

신학대학에서 남편 을 만나 결혼을  하고 남편이 목사안수를받고  3명의 자녀와함께 작년 8월27 일에 몽골  선교사로 몽골로 입국하였습니다. 이들은 부천노회 복된교회가 파송해 주었습니다.

보양  전도사가 아이들  양육으로 인해 목사안수를 못받고 몽골로  갔다가 이번 부천노회 에서  목사안수를 받게되었습니다. 저희 선교부의 소중한 열매입니다. 여러  교회와 선교동역자들의 후원의 결과입니다.

축하해주시고 기도해주십시요.

그리고 일전에 기도부탁하였던 탈북자 문제는 중국의 코로나 상황으로 인한 단속이 너무 심하여 하얼빈의 은신처에 은신하며 계속 기회를 보면서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무사히 몽골로 넘어올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상황이 많이 좋아지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여전히 오미크론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 모두들 건강을 잘 지키시기를 기도하며 출국 인사드립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섬기시는 교회와 선교동역자님들과ㅇ 가정위에 충만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안녕히계십시요

   허 성환 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