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해 주십시요.

주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지난 2월 6일 몽골 율란바타르 문화진흥원(이사장:임은빈 목사. 원장:유해근목사) 

정기 이사회에 주한 몽골 대사(수혜 수흐벌트)께서 참석하여 도움을 요청하신 내용입니다.

 

작년 (2024년) 한 해에 한국에 와있는 몽골 근로자들 중 사망자가 모두 6명이었는데 

올해 2025년 들어 1월 한 달 만에 사망한 몽골 근로자가 7명이나 되었고 

그중 4명이 자살에 의한 사망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에 와 있는 몽골 근로자들의 이 자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상담소를 설치해 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몽골 현지에서 몽골인들의 자살률은 거의 0%에 가깝지만, 한국에 와 있는 몽골 근로자들에게는 무척 심각합니다. 

자살 문제가, 심각한 주한 몽골 대사관의 과제로 떠올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담소 설치의 필요성을 

요청한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3월 10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몽골에 들어가서 수흐벌트 대사의 중재로 몽골 노동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을 만나기로 하였고 몽골 총리의 면담은 교섭 중에 있습니다. 

몽골 정부에서 파견하는 전문 상담사 1명과 한국인 전문 상담사 1명을 선임하여 상담실을 운영하는 문제를 놓고 

기도를 요청드립니다.

작은 사무실 마련과 최소한의 운영을 위한 경비를(매월 약 120~150만원)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섬기시는 교회와 선교 동역자님들께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 몽골 허성환 선교사 -​